본 포스팅은 강아지 분양 및 입양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애견샵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는데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무작정 업체와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마지막 최후의 보루로 두고 이전에 시도해봐야 할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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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분양 차이
입양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데리고 오는 것을 말하고, 분양은 동물판매업체에서 돈을 주고 사 오는 것을 얘기한다. 원래 분양이라고 하면 나눠 가지는 것을 얘기하기 때문에 아파트나 주식 같은 개념에서 쓰이는 게 맞고 생명에게 쓰이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러나 이미 과거부터 그렇게 쓰여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방법
1. 새끼 강아지 무료 분양
사이트나 카페를 둘러보게 되면 무료 분양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입양이다. 사이트의 경우 전문 분양 업체에서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고 상시로 공고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그마루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파양 되었거나 길을 잃은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카페의 경우에는 운영자들이 분양 관련 글을 올리지 못하게 막아두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업체들이 불법으로 거래를 하려고 광고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운영진의 승인이 떨어진 무료 분양 거래를 찾아보면 입양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다.
2. 동물보호센터 유기견 입양
전국에 동물보호센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파양 되어서 길에서 떠도는 강아지들을 모아두는 곳이다. 이외에도 각 지역에 있는 동물병원도 센터같이 유기견을 보호하는 일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렇고 동물을 사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기견 입양을 적극 추천한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처를 한번 받은 강아지이기 때문에 마음을 열고 가족으로 융합되기 쉽지 않다. 애견샵에서 데리고 오는 아이들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하고, 한번 입양을 결정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3. 개인 또는 애견샵 분양
가정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올 때는 금전 거래를 하면 안 되고 1회성으로 무료 거래는 가능하다. 브리더라고 해서 혈통이라고 하는 전문 견종을 번식시키는 분들이 있다. 한국애견연맹에 등록되어 있는데, 이분들을 만나는 건 참으로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순수 혈통을 입양하는 과정인데 이 때는 금전거래를 해도 된다. 다만 브리더의 의사에 따라서 무료로 진행할 수도 있다.
애견샵의 경우 안 좋은 이미지가 많은 편이긴 한데, 그럼에도 우리나라 강아지 90% 이상이 애견샵 출신이다. 개인 간 거래보다 훨씬 투명하고 건강상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규모가 큰 데다가 동물병원과 연계, 건강검진, 초기교육까지 종합적으로 서비스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애견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강아지 분양 및 입양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