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가다 유튜브 블로그 겸직 선택 가이드

본 포스팅은 공무원 노가다 유튜브 블로그 겸직 선택 가이드에 대해서 소개한다. 현재 국가 상황이나 경제 문제 때문에 퇴사를 하고 싶어하는 건 이해한다. 그런데 이것말고 할 줄 아는게 없을 때는 일단 확실한 돈벌이 수단을 잡고 있어야 한다. 겸직 가능 여부에 대해서 먼저 확인부터 하고 아래 내용을 보기 바란다.

[ez-toc]

개인 이야기

얼마전에 공무원 지인을 만난 적이 있다. 국가 예산이 줄어들면서 공무원들의 진급이 누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진급 누락은 곧 급여 삭감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게 몇푼 차이가 안날 것 같아보이지만 서울대를 나와서도 안정적인 직장을 원해서 공무원으로 가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공무직에 대한 현타가 올 수 밖에 없다.

내가 아는 지인도 당장 차선책이 없다보니 답답해하는 눈치였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3년 정도 고시생활을 해서 어렵게 합격한 일자리인데 현타가 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고시 공부만 해봤지 그 외에 돈버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것도 한 몫 하는 듯하다.

선택 가이드

사실 돈 버는 원리는 어느 곳이든 똑같다. 일의 종류와 소득 형태가 다를 뿐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일 종류에 따른 본인의 마음가짐이다. 고시공부할 때는 아무런 소득도 없이 부모님의 소득을 갈아먹으면서 몇년을 공부만 했다. 그런데 오늘 얘기할 부업은 고시공부하듯이 본인의 시간을 갈아넣으면서 돈을 버는 것이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서 부업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것인데, 따지고보면 직장을 다니면서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과 다를 바가 없다.

노가다

새벽, 주말 시간을 활용해서 건설현장 일을 할 수 있다. 보통은 인력사무소를 통해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자리잡힌 일자리 같은 경우에는 특정 집단이 독차지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도 돈벌이가 되는 일이다보니 하루 벌어 먹고 사는 일이 아니라 정기적인 수입이 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사람들이 많다. 공개적으로 일자리를 알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내 몸이 아직 건강하기 때문에 도전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막상 해보면 이것도 한달 이상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아무리 본인이 군대를 다녀왔다고 하더라도 대학, 고시생, 공무원까지 일을 하면서 헬스나 구기종목 외에는 몸을 써본 일이 별로 없을 것이다. 부업으로 하루에 3~4시간만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까대기 한번 치면 몸이 작살난다.

소득이 들어오는 형태는 공무원 본업과 똑같다. 일 안하면 돈이 안들어오는 시스템이다. 공무원 일자리는 안정적인것처럼 보이지만 본인이 출근하지 않으면 돈이 안나온다. 회사 출근을 당연하게 생각하듯이 노가다 일자리도 당연하게 생각해야되는데 마음가짐을 그렇게 되지 못하는게 문제다. 혼자서 상상해보자.

유튜브

내가 일한 만큼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이 아니다. 언제 돈이 들어올지 모르는 아주 독특한 사업이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굉장히 생소할 수 있는데, 미디어 시장은 광고수익을 먹고 큰다. 좋은 콘텐츠를 올려야된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이걸로 돈을 버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좋다는 말과 어렵다는 말은 기준이 없어서 애매모호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건 사업이기 때문에 정답이 있지 않다.

유튜브는 3가지가 어렵다. 하나는 돈이 되는 콘텐츠 주제가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초반에 아무런 보상도 없이 콘텐츠만 올려되는 무수익 기간을 버텨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돈을 벌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야하는 것이다.

2~3년 동안 아무런 수익도 없이 퇴근하고 3~4시간 정도 꾸준히 콘텐츠를 올려야 한다고 상상해보자. 고시 공부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으로 노력을 갈아넣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과정이 될 수 있다. 노가다처럼 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영역도 아니다. 이런 특징을 노려서 본인이 전문적인 강사라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그게 사기인지 진짜인지 금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일하지 않고 공무원 월급처럼 꾸준히 돈이 들어오게 만들려면 부업 마인드로 어림도 없다.

블로그

유튜브와 맥락이 동일하다. 그나마 유튜브에 비해서 접근성이 좋다는게 장점이긴 하다. 또한 유튜브 영상 1개를 만들 때 블로그에 글을 10개 이상 쓸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앞서 의지 또는 마인드 얘기를 했는데 공무원 일도 하면서 겸직으로 새로운 것을 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내가 아는 공무원에게 네이버 블로그를 해보라고 제안을 했었는데 동기부여가 안되니까 한달도 안되서 포기하고 말더라.

블로그는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에 꾸준히 못하는 이유가 3가지 있다. 하나는 유튜브보다 재미가 없다. 다른 하나는 글쓰기가 어려워서 조회수만 보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조회수가 올라가다가 떨어지면 의지가 꺾여서 하기 싫어진다.

조언

고시공부가 더 어려운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미 공무원이 된 지금은 부업으로 시간을 쏟는 것 자체가 제일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몇년을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또 반복해서 고통을 느껴야되는 것 같으니까 현타가 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얘기한 부업 종류를 적어도 한달 이상 경험해보고 이상형 월드컵으로 게임을 하면서 선택에 확신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과 같이 말이다.

  1. 낮은 월급 vs 노가다
  2. 민원인 상대 vs 무수익 기간
  3. 퇴근 후 넷플릭스 vs 퇴근 후 콘텐츠 제작


지금까지 공무원 노가다 유튜브 블로그 겸직 선택 가이드에 대해서 소개한다.

메가커피 창업 매장 2개 운영 후기 1편 (시작)

직장인 무인점포 프랜차이즈 창업하는 방법 3단계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