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2023년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확인방법 2가지를 소개한다. 과거에 비해서 시스템이 개선되면서 확인 절차가 매우 편리해진 건 사실이다. 다만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리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조금 부족하다. 내년엔 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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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대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님들이 상담요청을 많이 한다. 한학기에 못해도 2~300만원은 절약할 수 있으니까 이거 놓치면 한달치 월급이 날라간다. 국가장학금 자격 조건은 소득분위 8구간 이하를 포함해서 재학생은 성적이 C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소득이 가장 중요한데, 심사 결과가 발표되는 시기가 대학교 입학이나 복학 이후이기 때문에 엄청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만약에 탈락되면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서 등록금으로 내야 한다.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녀에게 돈 없으니 자퇴하라고 얘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심사 결과가 학기 시작하고 나서 2~3주 뒤에 발표되는 것이 조금 불편하긴 한데 재단에서 뭔가 사정이 있겠지.
소득 분위 확인 방법
1. 심사 전 계산하기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리 알아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만약에 귀찮거나 계산하는 방법을 몰라서 방치하고 있었다면 적어도 국가장학금 못 받으면 해결할 수 있는 차선책이라도 마련해야 한다. 대학생 자녀를 포함해서 가족 구성원 모두의 소득과 재산을 계산해야 한다. 재단에서 모의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는데, 항목에 수치를 직접 입력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실제로 계산하는 절차는 별도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2. 심사 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심사결과가 나오면 문자로 안내를 해준다. 재단에서 산정 결과 열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래 경로를 통해서 확인하면 되겠다. 소득분위 구간부터 시작해서 실제로 본인 가구의 소득, 재산의 산정 결과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장학금 > 학자금 지원구간 > 나의 학자금 지원구간 확인 > 산정 내역 확인하기

통지서를 발급해서 소득분위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아래 경로를 이용하자. 세부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딘가 제출할 목적으로 이용하기 바란다.
장학금 > 증명서 발급 > 학자금 지원구간 통지서 발급 > 발급하기
국가장학금 못받으면?
9분위 10분위로 나올 경우에는 이번 학기는 포기해야되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 부모가 사업자인 경우에는 소득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 학기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긴 한데, 사업자라면 세금 신고를 하지 않는 방법, 재산을 은닉하는 방법 등 탈세 관련해서 꼼수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불법이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는다. 판단은 알아서 하도록. 정상적으로 해결하려면 재단 학자금대출,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 유스, 소득분위 조건 없는 장학금 순으로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2023년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확인방법 2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