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인생 진로 현실적으로 계획하는 방법 3가지

대학 졸업 후 인생 진로 현실적으로 계획하는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소개한다. 해답을 제시하는 가이드가 아니다. 개인 경험을 빗대어서 얘기하는 조언과 참고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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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이야기

나는 6년 넘게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진로 고민만 하다가 허송세월을 보냈다. 남들은 내가 열심히 살았다고 얘길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아니다. 지금은 재무설계 일을 하고 있는데 내 성향과 가장 잘 맞아서 그런지 현재 굉장히 만족스럽다.

진로를 선택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을 얻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갑자기 경제활동을 해야되니까 어안이 벙벙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이든 간에 본인이 행복하지 않으면 인생을 길게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취업을 하든 사업을 하든 배우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혼자 지내는 시간도 많고 학생 때는 상상도 못할 고민거리가 마구잡이로 쏟아진다. 여기에 행복마저 없으면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행복, 자신감, 주체성 이런게 결여되면 어려운 일이 생겨도 피하게 되고 해결하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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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면 다 해결될 것 같나? 절대로 그렇지 않다. 공무원들이 지금 퇴사하겠다고 난리다. 윤석열 정부가 국가 운영을 제대로 못하면서 나라살림이 망가지고 예산이 급감하니까 그 피해는 온전히 말단 공무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내가 정치성향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이렇게 얘기하는게 아니라 사실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 임금을 줄여서 세수 관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승진이 밀려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공공에서만 이런일이 벌어지는게 아니다. 사기업에서는 늘상 일어나는 일이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한다거나 동아리 활동을 하다보면 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미리 체험하게 된다.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인간은 집단으로 모이면 문제가 생기는 유전자가 있는 듯하다.

어찌되었든 본인의 진로를 고민할 때 적어도 10년 뒤를 내다봐야 하기 때문에 큰 숲을 봐야 한다. 본인이 공대를 나왔고 오로지 삼성전자, 엘지전자에 들어갈 목적으로 NCS공부하고 토익시험에 집중하는게 전부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은 오늘 이후로 새로운 시야가 생길 것이라고 자부한다.

진로 계획 세우는 방법

1. 현실 직시

나는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남들이 하니까 부랴부랴 취업 준비를 했다. 누가 시켜서 한것도 아니다. 아무도 조언해주는 사람도 없다. 대학갈때는 선생님이라도 있지, 대학 졸업 시즌에는 전부 다 개인 플레이다. 그러니까 내가 잘하고 있는지 조차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럽다. 내가 이 때 현실에 대해서 깊게 고민을 했다면 6년이라는 세월을 조금 더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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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이렇다. 누구는 돈이 많아서 자아실현을 하겠다고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알아서 인생 설계를 하기 바란다. 우리는 졸업 후에 경제활동을 해서 돈을 버는 게 목적이다. 나는 삼성, 엘지, 현대 연구원으로 들어가서 훌륭한 개발자가 되겠다고 하는 생각은 집어치우기 바란다. 회사는 이익을 내는 집단이고 본인은 그 집단에 들어가는 것이다. 자아 실현을 하는 곳이 아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취업, 사업, 운, 사기 4가지 말고는 없다. 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4가지 안에 세부적으로 파생되어있는 종류다. 취업에서는 다양한 직종이 되겠고, 사업도 다양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아마 많은 분들이 졸업을 앞두고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공대를 나와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무조건 대기업이 좋다고 하는데 또 공부를 해야되는게 너무 힘들다" 등등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현실을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돈을 벌기위한 현실적인 선택 가이드는 별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2. 성향 파악

내가 재무설계사로 사업을 하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게 바로 성향이다. 운세, 사주 이런걸 믿지는 않는다. 다만 사람마다 성격의 방향이 각자 있는데, 거기에 맞춰서 진로를 탐색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성격이 급했고 꾸준하게 집중하는 법이 없었다. 몸에 열이 많고 항상 예민하다. 취업 후에도 사람들의 시선이나 주변 판단들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을 했고, 참을성이 없어서 내가 생각한 것을 그대로 표출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수능, 고시, 자격증, 토익 공부 이런 것들은 내 성향에 맞지 않았고, 점수를 잘 받으려고 노력할 생각조차 안했다.

내 성향에 맞는 직업을 생각해보니까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더라. 재무설계 일을 시작하면서 이걸 깨닫게 되었다. 사실 지금도 성격이 급하고 뭐든지 빠른 성과를 이루는 걸 원하는 편이긴 하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내 성향을 180도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절대로 쉬운 과정이 아니다. 동기부여가 확실해야되는데, 나는 내 인생을 극한으로 내몰았기 때문에 변할 수 있었다.

내가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성향 파악을 먼저 해봤을 것 같다. 친구들한테 내 성격을 물어보고, 전문 상담사와 만나서 정확한 내용을 뽑아봤을 것 같다. 요즘에 MBTI가 유행인데 이게 그 당시에 나왔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3. 단 1가지만 선택

위 2가지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최후의 선택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은 뭘해야할지 몰라서 방황하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 어차피 같은 시간에 동시다발적으로 할 수 없다. 그게 나도 안타깝긴 한데 현실이 그러한데 어쩌겠나?

다만, 1가지를 선택한다고 해서 준비과정까지 똑같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앞서 얘기한대로 기계공학과를 나왔다고 해서 설계기사 자격증만 따놓고 취업준비를 하면 안된다. 삼성이나 엘지에 뼈를 묻어서 거기에 있는 돈을 다 긁어모으는게 목표라고 한다면 회사의 미래먹거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본인은 그걸 미리 준비해야 된다.

정말 엉뚱한 얘기일 수 있지만 설계팀에 들어가서 전산회계 일을 겸해서 할 수도 있으니까 이것도 준비해야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협업을 하려면 본인도 코딩 공부를 해서 관련 자격증이라도 취득해놔야 한다.

취업 후에 돈 모아서 장사를 하겠다고 하면 블로그나 유튜브로 마케팅하는 스킬을 미리 익히고, 프랜차이즈 사업장에서 알바를 하면서 시스템도 배우고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취득해놓는게 좋다.

이렇게 해야지만 초반에 잘못 결정한 진로를 나중에 바꿀수 있다. 당장은 선택을 1가지밖에 못하지만 대안이 있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는 것이다. 급할 때마다 준비하려고 시작하면 마음이 불안해서 일을 그르치게 된다.

지금까지 대학 졸업 후 인생 진로 현실적으로 계획하는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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