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옵션 옵트 인 옵트 아웃 개념 및 상품 추천

본 포스팅은 디폴트옵션 옵트 인 옵트 아웃 개념을 알아보고 어떤 상품에 선택하면 좋을지 가이드하는 내용을 소개한다. 본격적으로 제도가 시행되니까 공부해야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금융권에서 쓰는 용어만 이해해도 80% 이상은 공부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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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 인

인터넷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구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텐데, 선 동의 후 사용 개념이 옵트인이다.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는 옵트 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디폴트 옵션에서 옵트 인도 개념이 비슷한데, 적용을 원하는 사람이 자진해서 디폴트옵션을 설정하는 것이다. 개인퇴직연금계좌인 IRP 가입자는 본인이 원할 경우에 디폴트 옵션 상품을 자유롭게 매수할 수 있고 이것을 옵트인이라고 부른다.

좀 어렵게 얘기가 되었는데, 쉽게 말해서 사고 싶을 때 사는 것이다.


옵트 아웃

개인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일단 개인 정보를 이용한 다음에 나중에 의사를 물어보는 개념이다. 퇴직연금에서 DC형 가입자가 디폴트 옵션 상품을 선택하고 나서 2주 이내로 본인이 원하는 투자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디폴트 옵션 상품에다가 돈이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가 나중에 마음이 변해서 다른 상품을 선택해도 된다. 옵트 아웃 개념인 것이다. 정리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투자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옵트 인), 아니면 투자에 관심이 없어서 사전에 지정한 디폴트옵션이 자동으로 적용하게 둘 것인가(옵트 아웃)이다.

  1. IRP 가입자는 옵트인
  2. DC형 가입자는 옵트아웃


상품 추천 가이드

상품이라고 하면 다들 개별종목 중 하나를 골라야 되는 건가 싶어서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원금 손실 위험정도와 투자 수익률 2가지에 따라서 포트폴리오식으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할 게 별로 없다. 본인 투자 성향에 맞게 고르기만 하면 되는 것뿐이다. 나는 원금 손실은 절대로 나서는 안 된다고 하면 초 저 위험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되고, 나는 수익률 10%를 넘기고 싶다고 하면 고위험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미래를 예상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투자 전문가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때문에 본인이 공부해서 접근하는 것보다 몇천 배 신뢰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국가에서도 해당 상품들을 승인해 준 거다. 증권사에서 마음대로 짜놓고 사람들한테 제시하는 게 아니다.

디폴트옵션 제도가 수익률 향상을 위해서 만든 국가 제도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국가가 욕먹을 수 있다. 노후자금과 관련 있는 것이기도 하니까.


지금까지 디폴트옵션 옵트 인 옵트 아웃 개념 및 상품 추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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