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따릉이 반납 안하면 불이익 및 해결 방법 4가지에 대해서 소개한다. 직접 반납, 콜센터, 요금제 변경, 개인 자전거 구매 순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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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반납되었다는 멘트 또는 카톡 문자를 꼭 확인하고 자리를 떠나야 한다. 기존에는 통신에러가 가장 많아서 지금은 좀 개선된 편이다. QR코드로 찍어서 빌릴 수 있는 뉴 따릉이는 조금 개선되었다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다. 배터리 없어서 반납 못하는 경우도 진짜 많다.
앱 자체가 느린 편이고, 작동이 잘 안될 수도 있어서 반납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현재 인터넷 속도처럼 생각하다가 광클 시전하게 되면 앱이 먹통된다. 특히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은 더 느리다. 그리고 대여에 실패하게 되면 대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성격 급한 사람이 야외에서 이걸 기다리고 있으면 죽을 맛이다.
불이익
5분 마다 추가요금 200원이 붙다가 일정시간 넘기면 도난으로 간주되어서 경찰에 신고된다. 당연히 가장 최근에 빌린 본인에게 연락이 온다. 정상적으로 자전거를 찾아서 돌려주면 문제없이 넘어가는데, 그게 아니고 의도적으로 절도를 한 것이라면 서울시에 배상을 해줘야 한다.
해결 방법
1. 직접 반납 요청
반납되지 않았다고 서울시 담당자가 친절하게 전화하지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으면 경찰에서 전화가 올 수 있으니까 문자나 카톡을 꼭 확인하자. 그리고 반납못한 자전거로 직접 가서 반납 요청을 다시하자. 이걸 못하겠다면 다음 2번 항목으로 넘어가자.
2. 콜센터 전화하기
1599-0120로 전화하면 된다. 그런데 전화가 잘 안되는게 가장 큰 단점이다. 설령 전화 연결이 되더라도 1번 항목의 방법을 먼저 제시한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후기를 보니까 상담원이 불친절하다고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있던데, 고작 천원 내서 빌리는 공공서비스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본인이 이용수칙을 잘못 이해하고 벌어진 문제이기 때문에 남탓할 거 못된다. 삼성이나 엘지 고객센터가 아니니까 갑질할 생각하지 말자. 콜센터는 24시간 운영이긴 한데, 반납 관련해서는 야간에 처리가 안될 수도 있다.
3. 요금제 바꾸자.
나는 알뜰폰 요금제 2만원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리 LTE 데이터라고 하더라도 많이 느린 편이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사진 전송할 때 엄청 느리더라. 통신자체가 SKT, KT, 엘지 3사와는 조금 느린 편인 듯.
4. 개인 자전거 구매
돈주고 자전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따릉이는 알톤, 삼천리, 벨로스타에서 공급한 것이다. 잔고장이 안나도록 아주 튼튼하게 설계되어있는게 특징인데, 의도와 다르게 서울에 설치되어있는 자전거들 상태가 말이 아니다. 가격은 한대당 약 35만원이다. 중국산 저가형 10만원대 자전거를 사라는 얘기가 아니라 적어도 50만원대 국산 브랜드 이상을 사자는 얘기다. 국산보다는 해외 제품이 워낙 유명한데, 생활자전거로 대표적되는 브랜드는 트렉, 자이언트가 있다.
따릉이를 자주 이용한다면 차라리 하나 장만 하는게 오히려 금전적으로 이득이다. 자동차처럼 유지관리비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까. 하루 1천원 x 365일 = 36만 5천원.
지금까지 따릉이 반납 안하면 불이익 및 해결 방법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