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너무 높으면 안좋은 점 3가지 및 개인 후기

오늘은 모니터 너무 높으면 안좋은 점 3가지와 개인 후기를 곁들여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문제와 해결방법을 위주로 내용을 정리했는데, 사실 문제 부분은 글이 길 필요는 없다고 본다. 누구나 상식적으로 아는 내용이니까.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중요하다.

개인 후기

내가 공식적으로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아서 업무라는 걸 한게 대학교 3학년때부터다. 대학 교수의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작업용 컴퓨터를 부여받았는데 그 때부터 거의 20년 넘게 컴퓨터 생활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직결되어있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하고는 있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하루 10시간 넘게 모니터를 들여다보면서 좌식생활을 한다는건 인간으로써 할 짓이 아닌 것 같다. 차라리 거북목이 편하도록 진화하는게 나을 정도다.

요즘에는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병행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일주일 정도 여행을 다녀오면 그동안 아팠던 병들이 싹 낫는다.

내가 지금 하고싶은 말은 모니터 높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우리한테 안맞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본 내용을 통해서 모니터 높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추천을 하겠지만 이걸 너무 맹신하지 말자.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변화를 주는게 목 디스크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본다.

높이 어느정도?

일반적으로 정자세로 앉았다는 가정하에 눈 위치가 모니터 윗부분과 일치하는게 좋다고 한다.

근데 내 개인적인 경험상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본다.

눈 위치, 모니터 높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발에서부터 허리, 어깨, 목까지 이어지는 본인의 앉은 자세가 더 중요하다.

구부정한 상태에서 위에서 얘기한 모니터 높이대로 시선을 맞추는건 당연히 잘못된 것이다.

나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선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작업할 수 밖에 없는데 물론 1시간동안 부동자세로 있으면 목이 뻐근해서 죽을 맛이다.

근데, 이렇게 안좋은 자세를 취하긴 해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복근에 힘을 주고 어깨가 말리지 않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토대로 아래 내용을 계속 봤으면 좋겠다.

모니터 너무 높으면 안좋은 점

1. 두통

나는 작업용 모니터로 27인치를 2개 쓴다. 듀얼 모니터를 어떻게 배치하는지 따라서 내 목이 황천길로 가느냐 편안한 안식처로 가느냐 결정이 되는 것 같다. 듀얼 모니터 배치 구조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본론으로 넘어와서 목이 뒤로 젖혀있는 상태로 계속 일을 하다보니까 처음에는 구부정한 자세가 안되서 좋았는데, 두통이 심해지니까 집중력이 떨어져서 도저히 일을 못하겠더라.

이 때는 내가 높이조절이 가능한 받침대를 쓴게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높은 상태로 쭉 작업을 했었는데 내 몸이 아픈 신호를 보내니까 높이 조절이 가능할걸로 투자하게 되더라.

2. 작업 창 배치 변경

돈 좀 아껴볼거라고 작업 창을 전부 다 아래로 배치를 해서 작업했었다. 다들 상상하고 있겠지만 애초에 말이 안되는 해결책이었다.

모니터는 가로로 길쭉하고 창을 분리해서 쓸거면 좌우로 분리를 하는게 자연스럽다. 모니터가 32인치 이상으로 큰거라면 모르겠는데 27인치 가지고 위 아래로 구분해서 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만약에 받침대에 돈을 투자하기 싫고 작업 창 배치를 변경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차라리 가로 세로로 회전되는 모니터를 사는게 나을 것 같더라.

3. 리클라이너 의자 구매

모니터가 높아도 되는 환경이 있다. 내가 앞서 허리를 꼿꼿이 세워서 작업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게 말이야 쉽지 실제로 해보면 정말 어렵다.

나는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해야되는 운명을 타고 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 끝나면 체형 교정하기 위해서 필라테스를 한다. 등, 복근, 뒷허벅지 근육을 꾸준히 단련하니까 자세가 많이 좋아졌다. 말려있는 몸뚱아리를 펴주는데 기가막히게 좋더라.

나처럼 노력을 하더라도 계속 똑같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나도 약간 누운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모니터가 높으면 좋다.

당연히 이 때는 리클라이너 의자가 있어야 되니까 의자에 돈을 투자해야하는 단점이 있긴 하다. 근데 뭐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밥벌이 하기 위해서 투자하는거니까 꼭 단점이라곤 할 수 없다고 본다.

눕는 자세도 중요한데, 피시방 의자처럼 양쪽에 두툼한 날개가 있으면 몸이 말린 상태로 눕게 되니까 엄청 불편하더라.

나는 허리와 목을 지지할 수 있는 구조가 달린 의자를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잘 산 아이템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기타 추천 사항

사실 모니터 높이만 바꾼다고 해결될게 아니다.

누구는 팔이 길고, 누구는 허리가 길고, 누구는 다리가 짧은 사람이 있다. 각자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 맞게 책상, 의자, 컴퓨터 높이를 다 결정해야 된다.

사실 이걸 한방에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본인만의 경험이 필요한데, 앞서 얘기한대로 사람은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환경이 바뀐다.

그래서 내 몸이 닿거나 눈으로 보는 모든 장비나 가구들은 높이 조절, 각도 조절이 되는 게 좋다.

절약하는 건 나도 추천하는 부분이긴 한데, 내 몸을 위해서 투자하는건 절약과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모니터 너무 높으면 안좋은 점 3가지 및 개인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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