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베이킹 소다 식용 vs 청소용 차이점 3가지에 대해서 소개한다. 집에서 본인이 필요한 상황들이 각자 다른데, 뭘 써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는 암앤해머를 주로 사서 쓰는데 용도 자체가 혼용되어있다보니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명확하게 정리했다.
[ez-toc]
1. 용도
식용은 먹어도 되고 청소용은 먹으면 안된다. 식용은 ph8, 청소용은 ph11이다. 청소용이 조금 더 알칼리성에 강하기 때문에 사용할 때 장갑을 끼지 않으면 미끌거리고 심하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청소용 베이킹소다 먹으면?
당연히 안된다. 식용으로 나온 건 먹어도 되고 청소용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반대 개념은 절대로 허용이 안된다. 문헌에 따르면 알칼리성이 강해서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화학작용에 의해서 세포조직을 천천히 태우거나 파괴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2. 촉감
순수한 베이킹소다는 촉감이 굉장히 부드럽다. 식용은 맛을 내기 위해서 정제소금이 조금 더 들어가는 정도라서 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럽다는 걸 알 수 있다. 반면에 청소용은 세척을 위한 추가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약간 거칠다. 이건 서로 비교를 해보면 금방 체감할 수 있다.
3. 표기
식용이라고 하면 보통 빵 굽는데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를 얘기한다. 마트나 편의점에 가보면 둘을 엄격히 구분해서 판매하는 건 아니다. 배치만 다르게 해둘 뿐이라서 본인이 표기를 잘 보고 사야된다. 순수한 베이킹소다는 먹어도 상관이 없는데, 청소용으로 나오는건 표기만 베이킹소다로 되어있고 실제로는 세척 관련 성분이 추가로 들어가 있다. 주의사항에 무조건 식용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표기되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걸보고 구분하면 될 것 같다.
식용 파는 곳
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어디서든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할 때 제품 유형에 식품첨가물로 표기되어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자.
암앤해머 베이킹소다 먹어도 될까?
미국 브랜드이고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사는편인데, 주의사항에 보면 식품 원료로 적당량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정확히 얘기해서 식용과 청소용을 혼합한 제품이다. 미국약전규격에 기재되어있고 FDA에 의해 식품첨가물로 안전하다고 검증된 것이라서 먹어도 상관없다. 그럼에도 기준이 확실하지 않으니까 찝찝하다고 생각이 들면 될 수 있으면 먹지 말자.
지금까지 베이킹 소다 식용 vs 청소용 차이점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