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사전예약 기간에 아이폰 가장 싸게 사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한다. 품절대란은 굳이 예상하지 않더라도 당연히 올 것이다. 결제 실패를 대비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정리했다. 우리의 목표는 가장 저렴하게 사서 가장 빠르게 제품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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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 주변에서 보면 남들 모르게 할인 받으면서 아이폰 싸게 사는 사람들 진짜 많다.
근데 이걸 왜 공유하지 않냐고? 괜히 폰팔이 취급 받을까봐 그런것도 있고, 설명하기 귀찮거든.
사실 싸게 살 수 있는 판매채널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매 시기가 더 중요하다.
자급제 vs 통신사
이 개념부터 확실히 잡고 넘어가야 한다. "나는 무조건 통신사 통해서 아이폰 살거야"라고 하는 분들은 이 내용을 끝까지 보거나 아니면 조용히 나가주면 된다. 어차피 개인 선택이니까.
통신사에서 폰을 구매하면 단말기 가격을 할인받을 순 있지만 노예계약을 해야 한다. 이게 바로 공시지원금이다. 이걸 선택하면 요금제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을 이용하지 못한다.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에서 노예만 되는 꼴이다.
단말기를 내가 사서 내 마음대로 하는게 자급제다. 자체적으로 할인 받고, 카드사 할인까지 받아서 출고가를 확 줄이는게 1차 목표다. 그리고 단말기 가격보다 더 비중이 큰 요금제를 줄이는게 2차 목표다.
그래서 통신사보다 자급제가 더 싸게 살 수 있는 옵션인 것이다. 특히 아이폰은 공시지원금이 너무 짜서 대부분 자급제로 산다.
싸게 사는 법
온라인 상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했다. 용산 전자상가이나 성지를 찾아서 가는 방법은 알고 있더라도 실천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배송이 늦어지는 상황도 제외했다. 적어도 결제일로부터 일주일 안으로 도착하는 방법만 추렸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해보자.
1. 사전예약
물이 많이 들어올 때라서 가장 저렴해지는 시기다. 이 때는 물량이 어마무시하게 풀리기 때문에 영업사원들이 제일 바쁜 시기다.
판매실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할인 + 사은품 전쟁이다. 수요가 많을 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공급이 더 많은 시기다.
쿠팡, 11번가, G마켓 3곳은 기본으로 깔아두고, 나머지 판매채널 2곳 더 추가해서 할인과 사은품을 비교해보는 걸 추천한다.
할인폭은 대중도 없고 공식도 없다. 판매처 하고 싶은대로 진행하는 것이니까 손품 팔아서 정리하는게 좋다.
카드 발급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임하자. 연회비 없는 걸로 선택하고 아이폰 살때만 쓰고 버리면 된다.
2. 사전예약 3차 이후
공식적인 사전예약 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판매처에서는 자체적으로 사전예약이라는 이름을 걸어두고 3차, 4차, 5차까지 진행을 한다. 이 시기는 공식 출고일 기준으로 약 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이다.
이 때는 배송 자체가 2~3개월 지연되는 시기이고 제품 자체 할인을 제외하고는 매력이 없다.
이 시기에 싸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것이다. 사전예약 1차때 성공했던 분들이 판매하는 걸 볼 수 있다.
수수료 5만원 정도 주고서 일시불로 결제하는 것이다. 판매자는 이미 할인 받은 상태로 구매한 거라서 나도 그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판매자는 사은품 혜택을 본인이 다 가져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수수료 줄이는 협상카드로 쓰기 바란다.
출고가 그대로 올린 사람은 무시하자. 어차피 당근마켓은 개인 거래라서 무한 경쟁이다.
3. 요금제 선택
아이폰 15 기본형 최저 사양 가격이 125만원이다. 프로는 155만원이다.
요금제 2년 동안 사용하는 금액은 평균 200만원이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느껴지는 순간이다.
통신사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25% 할인 받아도 되고, 알뜰폰 요금제를 써도 된다.
전체적인 요금제 비교는 스마트초이스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는데, 플랫폼 업데이트를 잘 안해서 사용하기 좀 불편하다.
통신사는 본인이 주로 사용했던 곳 홈페이지에 가서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알뜰폰은 요금제 비교 사이트가 몇가지 있는데 이중에 하나를 활용하면 된다.
지금까지 아이폰 가장 싸게 사는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