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불자 휴대폰 대출 사기 해결방법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재무 상담을 하면서 찾아온 청년들의 개인적인 후기를 먼저 알아보고 해당 개념과 해결책 3가지를 순서대로 정리했다. 금융 지식이 부족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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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후기
재무상담을 하게 되면 불법 사금융에 현혹되어서 고생하는 청년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들의 얘기를 듣다보면 결론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과정은 정말 철딱서니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찾아온 분들의 개인 상황이 다양했다. 이미 신불자이면서 불법 휴대폰 대출을 이용한 분들도 있고, 본인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모른 상태에서 휴대폰 대출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온 분들도 있다. 궁금해서 물어보러 온 것 자체만으로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뭐 세상이 워낙 싱숭생숭하다보니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적어도 금융 상식을 갖춘 상태에서 돈을 만지는 습관을 들여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분명 돈이 급하면 삶 자체를 포기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럴 수 밖에 없는게, 해결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휴대폰 대출이란
불법과 합법 2가지로 나뉜다. 불법의 경우 지금 한창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게 개통 대출이다. 일명 내구제대출이라고 해서 휴대폰깡을 얘기한다. 내구제라는 건 나를 구제한다는 뜻으로 그들만이 쓰는 용어.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유심을 넘겨서 돈을 빌리는 불법 사금융에 해당한다. 본인 정보를 팔아 넘기는 것과 같은 것이라서 불법이다. 그래서 통신사에서도 그 사람의 신용에 따라서 개통 횟수를 제한하기도 한다. 무한으로 개통할 수 없다는 뜻. 개인 정보를 가져간 업체에서는 이걸 이용해서 소액결제도 막 해버리니까 본인이 감당을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합법의 경우 통신사 소액대출, 300만원 비상금대출, 생활비대출 3가지 정도 있다. 오늘 중점적으로 얘기해볼 부분이다. 이런 대체 상품들을 얘기하기 전에 금융에 대해서 먼저 조언부터 할 것이다.
해결 방법
돈을 빌리는 행위는 믿음이 필요하다. 빌려주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출 상품의 특성이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이 누구인지, 내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상품은 만들어내기 나름이다.
돈을 빌려주는 기관을 믿음 순으로 나열하면 국가, 1금융권, 2금융권. 사금융 순이다. 실체가 없고 비대면이라고 편하게 얘기하면서 꼬득이면 믿음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상품 특성이 휴대폰 개통이든 무엇이든 상관없다.
1.통신사 소액대출
소액결제랑 같은 말이다. 이건 SK, KT, LG U+ 3사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같이 실체가 있고, 주식 시장에도 상장되어있는 대기업이니까 믿을만하다.
신불자가 아닌 경우에 신용카드 없이도 100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통사별로 신불자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이용 전에 인증 절차만 넘긴다면 소액결제가 가능할 수도 있다.
2.300만원 비상금대출
제1금융권에서 무직자도 빌릴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급전 대출상품이다. 모바일 뱅킹으로 신청만 하면 당일 내로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휴대폰 대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상금대출이라고 해서 여러 광고를 접하게 될텐데, 그 업체가 1금융권인지 아니면 2금융권에 해당하는 저축은행인지 아니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대부업인지 먼저 알아둘 필요가 있다.
3.하나은행 생활비 대출
핀크와 하나은행이 손잡고 500만원 한도로 빌려주는 대출 상품이다. 핀크를 처음 들어볼텐데,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같은 금융 관련 플랫폼이다. 금융 서비스를 어플로 소개해주는 역할을 한다. 재직여부 상관없이 통신비 사용내역을 활용해서 돈을 빌려주는 게 핵심이다.
지금까지 신불자 휴대폰 대출 사기 해결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