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실수령액 별로 추천하는 자동차 종류를 소개한다. 연봉으로 변환을 해서 표현하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운데, 이런 관점에서 3,000만 원, 4,000만 원, 5000만 원 3가지로 구분을 지어서 차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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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과 실수령액 정리
본 내용에서는 연봉은 세전 기준으로 표기하고, 실수령액은 세후 기준으로 표기한다. 이게 당연한 것이다. 월급은 공제할 것들을 다 제외하고 실제로 받는 돈이 중요한 것인데, 오늘 기준이 되는 세전 연봉에 따른 실수령액은 다음과 같다. 다른 연봉에 대한 정보는 연봉별 실수령액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 3,000만 원 2,248,340원
- 4,000만 원 2,917,143원
- 5,000만 원 3,552,316 ~ 6,000만 원 4,183,470
실수령액 별 선택 가이드
사실 재무설계 관점에서 인생 주기에 따라서 수입과 지출을 세밀하게 분석한 다음에 차량에 투자해도 되는 돈을 따지는 게 맞긴 하는데, 그렇게 해버리면 너무 설명할게 많아지고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입장에서 희망회로만 돌리는 것처럼 보이니까 이 부분은 생략하겠다. 오로지 월 급여만 놓고 봤을 때 구매해도 되는 최고 사양의 차량을 추천한다.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차를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집도 사야 되고 결혼도 해야 하니까. 본인이 자동차 외에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스스로 고민해 보자.
3,000만 원, 월 2,248,340원
월 실수령액 200만 원이라고 대신 표현하겠다. 1인가구 사회초년생에 해당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월세, 생활비를 충당하면 대략 50만 원 정도 남을 것이다. 저축을 안 한다고 가정했을 때 5년, 60개월 할부로 원금과 이자 5% 정도 합쳐서 월 50만 원 납부 가능한 차량은 2,000만 원 수준의 준중형 세단, 현대 아반떼, 기아 K3가 마지노선이다. 요즘에는 준중형 세단에 풀 옵션을 넣어버리면 3,000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예산이 넘어가게 된다.
현대에서도 세운 자체적인 기준을 보면 실수령액 200만 원일 때 추천하는 차량은 아반떼, 코나, 베뉴 급이다.
4,000만 원, 월 2,917,143원
월 실수령액 300만 원이라고 표현해도 되겠다. 이것도 1인가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출할 것 다 제외하고 남는 금액이 약 150만 원 정도 될 것이다. 이것도 5년 60개월 할부를 기준으로 원금 이자 전부 다 합쳐서 월 150만 원을 납부할 수 있는 차량을 골라보면 약 7,000만 원 내로 구매할 수 있는 대형 SUV 프리미엄 차량, 제네시스 GV80까지 넘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현대 그랜저, 기아 K8에서 풀 옵션을 적용해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현대 자체적인 추천 기준을 보면 실수령액 300만 원일 때는 소나타, 투싼 급을 사도록 권장한다. 굉장히 격차가 커지는데, 사실 요즘에는 사회초년생도 연봉 4,000만 원 받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축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제네시스 GV80까지 얘기를 한 것이고, 현대차 기준은 여유자금을 모은다는 전제하에 보수적인 측면이 있다.
5,000만 원 월 3,552,316원 이상
실수령액 400만 원에 해당하는 범위다. 이것도 사회초년생 기준으로 매달 여유자금 250만 원이 남게 된다. 이 때도 5년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걸 찾아보면 1억을 넘어가는 BMW, 아우디, 벤츠 등 외제차까지 넘볼 수 있다. 현대차 추천 기준으로는 그랜저, 싼타페까지다. 사실 실수령액이 400만 원이라고 하면 사회 진출한 경력이 꽤나 될 것이고 가정을 이미 이루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적당한 타협이 필요할 것이다. 만약에 본인이 여유자금을 다 쓰겠다고 한다면 외제차의 경우 유지관리비가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할부가 끝나는 5년 뒤에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시도해 봐도 좋다.
지금까지 실수령액 별 자동차 선택 가이드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