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2023년식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외관 디자인 변화에 대해서 소개한다. 측면과 후면 2가지만 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새로운 신차처럼 보이는 게 이번 특징이다. 2023년 7월 25일에 정식 공개가 되었고, 8월 중순에 가격과 옵션을 공개하면서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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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적인 특징은 눈 모양 변화다. 헤드램프와 DRL 모양이 달라져서 전체적인 이미지가 더 세련되었다. 기아는 디자인을 참 잘하는 듯하다. 이전 모델도 꽤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없어서 이번에 디자인을 꼭 바꿔야 했나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부정적인 견해들이 많았지만 이번에 출시된 것을 보고 안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1. 전면부
헤드램프의 경우 이전에는 수평으로 나열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수직으로 내려버렸다. 이 덕분에 전면 그릴이 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실 이전 쏘렌토의 경우 코뿔소 형상을 유지하면서 인기가 많았었는데 기아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물갈이를 하는 듯하다.

DSL 변화가 제일 눈에 띌 것이다. 이게 사람으로 따지면 눈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모닝 페이스리프트와 동일한 형상을 적용해서 얇실하게 만들어놨다. 싼타페도 얇게 적용한 적이 있어서 탐켄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기아는 그걸 교훈으로 삼아서 단점을 전부 극복한 듯보인다. 공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모닝이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염려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이질감도 전혀 없이 굉장히 잘 빠졌다고 생각한다. 경쟁차 싼타페도 같은 시기에 풀체인지 되어서 나왔는데 이게 어마무시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어서 쏘렌토가 더 인기 많을 것으로 보인다.
DRL 수직적인 변화 :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후드 볼륨감을 더 높여서 차체가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줬다. SUV 잘 만든다는 랜드로버 차량들을 보면 일부러 차체를 높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해야지만 조금 더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번에 나온 싼타페를 보면 알겠지만 후드가 너무 낮아서 카니발처럼 승합차 느낌 난다고 혹평이 엄청나다.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었다. 장애물이 닿을 때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판인데, 재질과 색상이 달라서 그런지 밋밋하지 않고 신선한 느낌이 있다. 아무튼 전면부는 전체적으로 너무 멋있다.
2. 후면부
테일램프를 자세히 보면 이전에는 수직으로 두 줄이 연속으로 배치가 되었고 그것들이 서로 떨어져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는 좌우 두 개를 연결했는데, 이게 셀토스 후면부의 콘셉트를 가져온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인지 기아 측에서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했다는 식으로 설명을 한다. 기아가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대해서 스타맵 스타일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게 차폭을 넓게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단부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좀 더 견고한 스타일로 개선을 했고, 이외 나머지 부분은 전부 동일하다.

총평
사실 전작에서는 전면부와 후면부 눈 모양 방향이 달라서 통일성이 없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수직으로 내려버리고 차폭은 더 넓게 보이게 만들어서 통일성도 살리고, SUV 이미지도 유지하는 1석 2조 효과를 얻게 되는 듯하다. 사전예약은 진행하지 않고,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기존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컨버전을 진행한다. 그리고 가솔린은 8월, 하이브리드는 9월에 출시되기 때문에 그전까지 디자인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접근해 보기 바란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
지금까지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2023 외관 디자인 변화 2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