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프로 자급제 애플케어플러스 통신사보험 둘 중에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선택가이드를 제시한다. 약간의 힌트를 주자면 정답이 이미 정해져있다는 것이다. 내용을 보고나면 자급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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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기 전에
보험에 가입하려면 아이폰이 아작나는 상상을 해야하는데 이게 쉬운게 아니다. 그리고 파손이나 분실 2가지 경우로 축약한다고 하더라도 파손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제조사나 통신사에서 제시하는게 너무 복잡하다.
그만큼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어놨다는 뜻이다. 어차피 벌어질거라고 믿지 않는 상황에서는 보증기간, 보증횟수, 실제 수리 후기 3가지만 따지면 된다고 본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통신사보험에서 제공하는 수리 서비스가 곧 애플케어플러스라는 점이다. 아이폰은 애플만 고칠 수 있다.
애플케어 플러스
보증기간 2년이고, 우발적 손상에 대해서 횟수 제한이 없다. 자급제로 구매한 것만 가능하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결과적으로 보험 선택은 자급제로 사느냐? 통신사를 통해서 사느냐? 이 문제로 귀결된다. 애케플은 파손에 대해서만 보장하고 분실은 보장 안해준다. 아이폰 15는 사전예약 기간 중에 20% 할인하고 있다.
가입비
- 14프로 라인업 : 29만 6천원
- 14플러스 : 23만 3천원
- 12,13,13미니, 14 : 19만 7천원
- SE : 9만 8천원
SE를 사서 수리받을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약 20~30만원 사이라고 보면 된다.
본인 부담금
- 화면, 후면 글래스 4만원
- 우발적 손상 12만원
파손 상황이 워낙 많아서 이정도만 알고 넘어가자.
가입 방법
구매 후 60일 내에 가입 가능하고 기간이 지나면 가입하지 못한다. 중고 판매 시 양도가 가능하고, 통신사를 바꿔도 보장이 된다. 양도할 때 고객센터에 얘기하면 끝.
이용 후기
우발적 손상에 대해서 해석을 잘 해야된다. 표현이 굉장히 애매모호한데, 애플의 약관 정책에 따라서 해석하면 어떤 사유로 손상이 일어났든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사용자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차에서 내리다가 아이폰을 떨어트렸는데 화면이 살짝 깨졌다고 해보자. 기능하는데 큰 이상이 없다. 그러면 보장안해준다. 이런 애매모호한 상황일 때는 그냥 정상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화면을 깨부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통신사보험도 애케플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 내용은 차이점이 없다.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통신사 보험
SKT 기준으로 얘기하면 보장기간 3년이고, 횟수 제한 3회까지다. 자급제는 불가능하고 이통사를 통해서 구매한 아이폰일 경우에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비
SKT 기준으로 월 이용료 8,800원 정도다. 3년 이용시 25만원 정도니까 애케플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횟수제한이 있어서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곤 할 수 없다.
본인부담금
파손의 경우 수리비의 30%, 분실의 경우 30% 부담하면 된다. 분실은 새것으로 교환해준다. 카메라 촬영한다고 여행 자주가는 분들은 통신사 보험이 나을 것 같다.
가입 방법
휴대폰 구매 후 30일 안에 가입 가능하다.
지금까지 아이폰 15 프로 자급제 애플케어플러스 통신사보험 선택가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