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아이폰 15 C타입 변경만으로 존버하면 안 되는 이유 3가지를 소개한다. 한계에 봉착한 변화, 변환 젠더로 해결 가능, 가격 인상 순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사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구매 트렌드가 바뀌는 시점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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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계에 봉착한 변화 속도
아이폰 13, 14를 전부다 써본 입장에 이제는 조금 아쉬운 순간이 다가오는 듯하다. 진짜 이러다가 34시리즈까지 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한자리 숫자 내에서는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그걸 보는 재미도 있었고 실제로 성능에 대한 변화가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스마트폰 시장도 평행하게 수렴하고 있고, 신제품이 나온다고 해서 더 이상 달라질 게 없다.
아이폰이든 갤럭시든 유일한 출구로 카메라를 자꾸 건드리는데, 이것도 카툭튀가 심하든 말든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 오히려 갤럭시 플립 5가 나오면서 스마트폰 판도가 바뀐 듯하다. 내가 앱등이인 이유가 새로운 걸 좋아해서 그런 건데, 15에 대한 기대감이 많지 않다. VR 안경인 애플 프로 비전으로 트렌드가 옮겨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전까지는 아이폰을 써야 하니까 더 이상 신제품에 목매다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기존에 나와있는 것을 저렴하게 사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 변환 젠더로 해결 가능
C타입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좋다고 홍보하는 사람들은 정말 미친 것 같다. 고작 1만원도 안 하는 충전선 때문에 100만 원이나 넘어가는 스마트폰을 산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속도나 카메라 성능 포함해서 아이폰 12부터 개긴도긴으로 수렴하고 있다. 애플에서는 홍보 차원에서 더 좋은 걸 내놓고 있다곤 하지만 실제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급격한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포트 하나 바꿨다고 신제품을 사야 된다는 논리는 억지다.
그렇다고 단종수순을 밟고 있는 아이폰 13 이전 모델을 사라는게 아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저렴한 걸 사면된다. 가성비도 챙기고, 아낀 돈으로 다른 장비를 더 사는 게 낫다.
3. 가격 인상
현재 루머에 따르면 아이폰 15의 달러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한다. 기준 가격이 올라가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고환율 때문에 원화 가격이 더 올라갈 것이다. 아이폰에 대해 기대하는 것만큼 더 이상 투자할 가치를 느끼지 못할 때는 가격이 유지되더라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만약에 본인이 앱등이라고 한다면 개선할 여지가 충분히 있거나 새로운 장비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 낫다. 예를 들어서 유선 충전에 목숨걸지 말고 무선충전으로 넘어가서 더 편리한 방식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액세서리 선택이 자유로운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활용한다거나 모든 기기들을 연동하는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 아이폰에만 주야장천 집중하는 것은 굉장히 지루한 일이 되었다.
지금까지 아이폰 15 C타입 변경으로 존버하면 안 되는 이유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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