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안과를 방문할 때 병원비를 줄일 수 있는 실비보험 보장 대상을 소개한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 2가지와 그렇지 못한 것 1가지를 정리했다. 안과질환, 후유장해, 시력 교정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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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시력 개선이나 미용 목적은 실비 보장을 받을 수 없다. 이건 안과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 항목의 공통적인 사항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치료 목적 이어야지만 실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시력을 개선하는 것 자체가 치료 아니냐고 반문하는 분들이 참 많다. 나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안경, 렌즈와 같은 대안이 있기 때문에 치료가 아니라는 해석이다. 그러니까 라식이나 라섹을 하지 않으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있거나 생명에 위협이 있다고 한다면 그게 치료로 인정을 받는데, 안경을 끼면 해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보험 적용이 안된다.
보장 대상
1. 안과 질환
단초점 백내장, 안구건조증, 다래끼, 사시, 난시, 안검하수, 결막염 등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질환들, 그리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안과 검진은 실비 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았다면 약국에서 인공눈물을 처방받을 때 이것도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 백내장은 최근 논쟁이 심한 화두인데 3번 항목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2. 후유장해
질환으로 인해서 수술을 받았는데 시력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생겨서 후유장해가 발생한다면 이 역시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건 일반적인 실비보험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후유장해 특약이라고 해서 별도로 추가를 해야 한다. 참고로, 수술비가 많이 나올 경우에는 실비로 처리가 안될 수 있는데 이 때는 수술비만을 별도로 지원하는 특약도 가입해 놓는 게 좋다.
3. 시력 교정
라식, 라섹, 렌즈 삽입술 등은 시력 교정에 해당되기 때문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리고 사시와 난시, 백내장의 경우에도 시력 교정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보험 지급을 받지 못한다. 특히 백내장의 경우 단초점과 다초점 2가지 수술 방법이 있는데, 다초점은 가격이 비싸지만 수술 후에 안경을 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력 교정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약관에 적혀있는 기준을 봐야 한다. 전문설계사를 통해서 가입을 했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담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안과 실비보험 보장 대상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