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앉아있을때 허리통증 해결 후기 3가지에 대해서 공유하겠다. 사회초년생부터 따져보면 벌써 10년째 의자생활을 하고 있다. 의자병이라고 해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식 질환으로 채택할 정도니까 이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개인 이야기
이전까지만 해도 다리 꼬고 앉거나 비슷한 자세를 취해도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역시 사람은 한계라는 게 있는 듯하다.
데스크탑하고 지낸지 7년, 노트북하고 지낸지 3년째인데 체중은 불어나고 허리통증은 더 심해졌다.
나는 특히나 구부정하게 앉는게 싫어서 허리를 억지로 펴다보니까 과신전되서 더 안좋아졌다.
등받이 믿고서 너무 의지하다보면 시간 지나서 또 구부정하게 되니까 이러나 저러나 오래 앉아있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다.
의학적으로 도움받아야 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병원 가는게 맞다. 언젠간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해서 내 몸 안지키고 미루다보면 결국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놓아버려야 될 수도 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자. 마인드가 중요한 듯.
내 몸이 아프니까 당연히 인터넷을 찾아가면서 정보를 수집할 수 밖에 없더라. 의자병이라는 용어가 있어서 알아보니까 이게 정식 명칭이라고 하더라.
고등학교 때는 소화가 잘 안되서 대학만 가면 다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두통 찾아오고, 다리 퉁퉁 붓고 저릿하고, 어깨 뻐근하고, 허리 아프고 난리다. 끝이 없다보니까 이건 해결해야겠다 싶더라.
해외여행갈 때 생각해보니까 비행기에서 장시간 앉아있으면 온몸이 마비된 것처럼 저리는데 이걸 경험하고 나니까 확실히 깨닫게 되더라.
앉은 자세를 생각해보자. 하체로 버티는게 아니라 허리로 버티는 자세다보니까 당연히 무리가 될 것 같지 않나?
세계적인 의료기관 미국 메이요클리닉 제임스 레바인 박사가 2016년 발표한 연구논문이 있는데, 하루 3~4시간 앉아서 생활하면 담배 30개비 피운 것 이상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이 연구 내용을 예전에 봤으면 뭔 소리야? 라고 했을텐데 지금은 맞는 것 같다.
해결 방법
1. 서서 30분, 앉아서 20분 일하기
허리에 좋은 의학 정보가 아니라 내가 실제로 해보고서 괜찮았던 루틴이다.
처음에는 계속 서서 일하려고 했는데 하지정맥이 올 것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서있는것도 보통 힘이 드는게 아니었다.
그래서 둘이 섞는 습관을 들였고 쉬는 시간 10분 동안 무조건 밖에 나가서 계단을 걷는다.
집중력도 확실히 좋아지고, 하루를 버티는 힘이 생기더라.
허리 뻐근한 것도 사라지고, 계속 달고 살았던 두통도 많이 좋아졌다.
쿠팡에서 마사지기 3천원짜리 산게 있었는데 이제 이거 안해도 될 정도다.
2. 아령, 발지압슬리퍼 이용하기
허리 아프다고 허리만 마사지 할게 아니라 몸 전체 혈액이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은 것 같다.
내 허리가 뻐근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특히 구부정한 자세, 혈액순환이 안되서 생기는 두통 때문에 자세도 계속 틀어니까 그것때문에 허리에 부담이 되는 것 같더라.
우리 몸이 다 연결되어있으니까 당연한 얘기인 것 같다.
서 있을 때 그냥 있는게 아니라 발지압하면서 혈액순환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이 습관을 들이고 나서 집중력이 2시간 더 상승했다.
3. 모션데스크 사용하기
결국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는게 중요한데, 계속 서있는건 또 힘드니까 앉을 수 있는 환경도 필요했다.
허리 통증 때문에 자연스럽게 데스크꾸미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높이조절 책상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그 중에서도 자동으로 위아래 왔다갔다 하는 책상이 있었는데 이걸 모션데스크라고 하더라.
대표적인 브랜드가 일룸, 데스커, 루나랩 3가지가 있는데, 내가 구매한건 데스커다.
일룸은 품질이나 A/S는 좋아보이던데 너무 비싸서 못사겠고, 루나랩은 중국산 모터를 사용해서 조금 꺼려지더라.
인지도 충분하고 품질 좋고 가격대 괜찮은게 딱 데스커였다.
수동으로 왔다갔다 하는것보다 자동으로 높이 조절하는게 확실히 좋더라. 작업환경도 더 쾌적해지니까 집중도 잘되고 좀 더 일할 맛이 난다고 해야될까.
지금까지 앉아있을때 허리통증 해결 후기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고, 구독자는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