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에어컨 안시원할 때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유한다. 실외기 안 돌 때, 시원한 바람 나왔다 안 나왔다, 냉매 부족 3가지 경우에 대해서 순서대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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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외기 안 돌 때
실외기가 고장 나면 에어컨은 당연히 작동 안 한다. 최신 모델의 경우 리모컨에서 고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마다 다르니까 알아서 판단하기 바란다. 보통 아파트의 경우 실외기가 베란다 밖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상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작동 소리에 집중해 보기 바란다. 안에 팬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게 돌아가는지 안 돌아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2. 시원한 바람이 나왔다 안 나왔다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기사님을 불러야 하는데, 우린 당장 그걸 모르기 때문에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실외기 온도다. 보일러실 안에 실외기가 같이 있는 경우에 해당 공간을 환기시키지 않고 문을 닫아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공기가 공간을 가득 메워서 실외기 본체 자체가 뜨거워진다. 그러면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안 나오거나 복불복처럼 왔다 갔다 한다. 실외기가 야외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엄청 더운 날씨에 실외기가 햇빛에 직접 노출이 되면 엄청 뜨거워지니까 에어컨이 안 시원해진다. 그래서 커버를 사서 씌어주는 게 좋다.
커버 차양막 효과
하고 안 하고 차이는 전기세, 유지관리비에 영향을 준다. 물론 차양막을 했다고 해서 햇빛의 열을 100% 막는 건 아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경험했을 때 커버를 씌우기 전에는 파워냉방을 해도 안 시원했는데, 후에는 26도 약풍으로 해도 엄청 시원했다. 30평대 아파트 기준으로 전기세 차이는 월 10만 원 넘는다. 그리고 실외기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고장 나면 새로 교체해야 될 수도 있는데 1대당 가격이 28만 원 정도 하니까 엄청난 손해다.
3. 냉매 부족
30분 이상 틀었는데 미지근한 바람이 나온다고 하면 열에 아홉은 냉매 부족이 원인이지만 100% 공식은 아니기 때문에 무작정 에어컨 기사님 호출하지 말자. 가스라고 표현하는데 이것 덕분에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실외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것이다. 기술적으로 알 필요는 없으니 이 정도만 알고 넘어가자. 냉매 부족 확인하는 방법은 2가지다. 하나는 에어컨을 냉방으로 했을 때 실외기가 안 돌아가면 100%다. 다른 하나는 실외기가 돌아가는지 소리로는 확인이 어려우면 배관에 살얼음이 생겼는지 확인하자. 냉매가 밖으로 새는 현상이다.
지금까지 에어컨 안 시원함 해결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