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irp 세액공제 900만원 활용 전략

오늘은 연말정산 irp 세액공제 900만원 활용 전략과 노후 준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재무 설계 일을 하면서 가장 바쁜시기가 왔다. 바로 연말정산 시즌. irp계좌와 절세 재테크를 융합해서 돈버는 기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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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절세하는 것만큼 답이 정해진 재태크도 없다. 안하면 손해라는 뜻이다. 찾아오시는 내담자분들은 신용카드 얼마나 써야되고 이런 걸 자주 묻게 되는데, 나는 소비해서 절세하는 것보다 투자쪽으로 설명을 많이 한다.

평소에 일한다고 투자에 관심이 없으시다가 나를 만나고 나서 재무 계획을 다시 세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덕분에 자녀 대학등록금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었던 분들도 있으니까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뿌듯할 수 밖에 없다.

연말정산이라는게 말이 어렵고 시행하는 곳이 국세청이라서 거리감이 있어보이는데, 조금만 집중해서 보면 초등학교 교과서 내용보다 쉽다.

900만원이라는 개념까지 설명하려면 연말정산, irp, 세액공제를 따로 이해하고 넘어가야한다. 이것만 좀 참자.

Irp와 세액공제

Irp는 퇴직연금을 영어 이니셜로 줄인 것이다. 연금 4인방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노후 준비를 위한 제도가 매우 약한 편에 속하는데, 그럼에도 국민연금을 제외한 사적연금에 대해서 준비를 권장하는 목적으로 세제혜택같은 걸 제공하고 있다.

IRP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2가지 이득이 있다. 하나는 세액공제, 다른 하나는 노후 자금.

세액공제는 2023년부터 범위가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확대되었고, 최대 148만 5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 말을 뉴스에서 참 많이 들어봤을텐데, 정확한 해석이 좀 필요하다.

세액공제는 최종 결정된 세금을 줄여준다는 뜻이다. 국가에 낼 세금이 0원이면 줄일 것도 없기 때문에 세액공제는 무의미하다.

범위 900만원이라는 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납입 한도 조건을 얘기한다. 900만원 초과분은 세액공제 혜택이 없다는 뜻.

마지막으로 환급이라는 말은 실제로 돈을 돌려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앞서 얘기한대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걸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Irp 계좌에 900만원을 넣었다면 세액공제율 최대 15.4%를 곱해서 148만 5천원이 최대 환급금이 되는 것이다.

직장에서 받는 연봉에 따라서 최대 환급금이 다르다.

  • 5,5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최대 148만 5천원
  • 5,500만원 초과 근로소득자는 최대 118만 8천원

연말정산 전략

12월 31일 이전까지 900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계좌에 900만원이라는 숫자를 맞춰놓는게 아니라 23년 한해동안 9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이 있어야 한다.

Irp계좌를 새로 개설해야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데, 어차피 퇴직금 받을 때 무조건 irp로 받게 되어있다.

이게 법적으로 의무사항이라서 언젠가는 만들어야 한다.

미리 만든다고 해서 손해보거나 그런것도 없다.

오히려 노후자금을 미리 계획할 수 있고, 해당 계좌로 주식 투자도 할 수 있어서 좋다.

주식 투자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관심을 가지지 않더라도 국가에서 승인해준 포트폴리오로 투자가 진행되니까 더 좋다.

이게 바로 뉴스에서 계속 얘기나오는 디폴트옵션.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자.

노후 자금 전략

Irp 가입 시기

irp를 포함해서 사적연금 계좌가 하나더 있는데 그게 바로 연금저축이다.

irp를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프거나 2가지 이상 고려하는게 힘든 분들은 일단 연금저축은 생각하지 말자.

젊을 때부터 가입해놓을 필요가 없다고 얘기는 못하겠다. 아파트 사야되니까.

자녀가 대학에 들어갈 시점부터 irp에 조금씩 납입해서 세금 환급도 받는 걸 추천한다.

목표

irp에 가입해서 노후자금으로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예를 들어서 올해 50세 인 가입자가 매년 900만원을 입금해놓으면 수익률 6%로 가정했을 때 목돈으로 약 6,000만원 정도 모을 수 있다.

근데 적금처럼 꾸준히 납입하는 게 힘들어서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세금을 도로 뱉어내야하는 불이익이 발생한다.

연금은 만기때까지 유지하는 사람이 승자인데, irp는 어차피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두어야 해서 해지할 상황이 거의 없다.

다만, 급전이 필요해서 돈을 인출하는 것도 중도해지와 똑같은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조심하자.

급전이 필요하면 이 돈 빼서 쓰지말고, irp계좌 담보 대출을 받든지 아니면 은행 비상금대출 300만원짜리를 이용하는게 낫다.

디폴트 옵션

지금 irp는 디폴트옵션이 적용되어서 내가 어디에 투자할지 모르면 정부에서 승인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도록 되어있다.

나라에서 승인했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나는건 아닌데, 이 세상에 투자해서 무조건 돈 벌 수 있다는 게 말이 안된다. 그러면 누구나 돈을 벌지.

근데 디폴트옵션으로 해놓으면 적어도 개인이 판단하는 것보다는 전문적이라는 것이다.

남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서 삼성이나 현대 이런 개별 주식에 투자해서 폭망하는 것보다는 거시 경제 흐름에 맞게 따라가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는게 낫다는 얘기다.

그게 정부에서 제시한 디폴트 옵션이다. 내 투자 수익률이 저조해도 전세계 경기가 안좋은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손해봤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

물론 조금 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도 있긴 하다. 투자 경험이 풍부하고 자신이 있으면 선택해도 좋다.

나라에서 정해놓은 정보이기 때문에 어려울게 없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해주기 바란다. 지금까지 연말정산 irp 세액공제 900만원 활용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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