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현실 후기 1탄 학원 선정 편

오늘은 2023년 기준으로 말하는 재수학원 현실 후기 학원 선정에 대해서 공유하겠다. 업체에 대한 내막같은 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수험생이 경험할 수 밖에 없는 절차상 문제와 주의사항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정리했다. 대부분은 처음 경험할 건데, 본 내용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

상담 사례

수능 끝나고 바로 재수 준비하려고 나한테 문의하러 온 학생이 많았다. 학원을 다닐지 아니면 인강들으면서 준비할지 고민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학생이 정말 많았다.

나도 다녀본 적이 있었고, 최근에도 재수학원 다닌 학생들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어서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게 정답은 아니고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이기 때문에 걸러서 보기 바란다.

등록 시기

  • 12월~1월 : 선행반
  • 2월 : 정규반
  • 6월 : 반수반


수시 합격한 사람들은 정시에 지원을 못한다.

수시에 합격해놓고서 포기를 하더라도 정시에 지원을 못하기 때문에 이 학생들은 무조건 재수할 생각으로 포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입 전형 일정상 수시 포기생들은 일찍 발표가 나기 때문에 12월에서 1월 사이에 있는 선행반에 들어간다. 이 선행반 자체가 수시 포기생들을 위한 반이다.

통학 vs 기숙사

나는 차멀미를 하더라도 통학을 했었는데, 기숙사 생활하다가 너무 갑갑해서 이렇게 결정한 것이다.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뭔가를 선택한다기보다 둘 다 경험해보는 걸 추천한다. 지금 통학과 기숙사 중에 선택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어떤 선생을 만나고 어떤 환경의 학원을 다니는지가 제일 중요하다.

일반학원 vs 기숙학원

나는 내 개인 공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기숙학원은 애초에 생각조차 안했다.

내가 아는 지인은 공부 머리는 되게 뛰어난데 멘탈이 약해서 아예 도 닦으러 절로 들어가는 걸 봤다.

나는 차라리 기숙학원보다 절로 들어가서 정신수양하는게 낫다고 본다.

서울 티어 및 강사

  • 1위 : 대성학원,
  • 2위 : 시대인재 N 재수종합
  • 3위 : 강남하이퍼학원


티어 순서는 학원 시스템 기준인 것이고, 스타강사에 따라서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수능 과목별 1타 강사로 불리는 강사들이 재수학원에 없다. 예를 들어서 사탐 1타 이지영 강사가 재수학원에서 가르치지 않는다. 이유는 뻔하다. 재수학원보다 입시학원에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업에서만 활동하는것도 벅찰 정도.

그러니까 재수학원에서 이름 날리는 강사를 찾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보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보통 스타강사랍시고 출강해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정보를 보고서 판단하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1타강사가 즐비한 곳이 이투스인데, 여기에서 운영하는 재수학원인 청솔학원과 같은 곳을 다녀도 좋다. 청솔학원을 추천하는게 아니라 학원을 운영하는 실질적인 기업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거기에서 활동하고 있는 1타 강사를 보고 선택하자는 것이다. A급 사람들은 A급 물에서 놀고 싶어한다.

일반적으로 재수 학원 강의는 일과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부족한 건 1타 강사 인강을 추가로 듣는게 좋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학원이 다니자는게 아니다. 반나절을 수업듣기 때문에 그래도 좋은 강사와 1년을 함께 하는게 좋다.

비용

최소 월 15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되겠다. 학원 강습비만 이정도란 얘기고, 이런저런것 다 따졌을 때 1년에 2,0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부모님 도움이 없으면 학생이 무슨 돈이 있어서 이 큰 돈을 구하겠나? 만약에 혼자서 이걸 감당해야되는 상황이라면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제일 먼저 햇살론유스를 이용해야한다. 대출 알아볼 때 다른 거 볼 필요도 없다. 무조건 햇살론 유스부터 알아봐야 한다. 재수생이면 조건 크게 안따지고 다 빌려준다.

학원비로 최대 900만원까지 초저금리로 빌려주고, 생활비로 쓸 수 있는건 300만원까지 빌려준다. 대출금리가 3.5%, 보증료 0.5%니까 월 이자를 계산하면 4만원 돈 정도 된다. 이정도 이자 내고 재수 생활 할 수 있다는 건 꽤 괜찮은 조건이다.

나머지 금액은 금융권 대출을 알아보거나 알바를 뛰어야 하는데 알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언급 대상이 아니라고 본다. 금융권 대출도 가능할지 의문이다. 무직자 신세인데 되는 곳이 있으려나 싶다. 비상금 대출 300만원 상품이 있긴 한데 이건 신청해서 한도를 확인해봐야 알겠다.

그 이후에 2수, 3수 하는 경우는 더이상 방법이 없다. 알바하면서 공부해야된다. 아니면 대학 포기하고 사회생활을 하든 아니면 재수해서 받은 점수에 맞게 대학을 가야 한다. 이게 현실인데 뭐 어쩌겠나?

노베이스

과목에 대한 기초상태가 없다든지 아니면 지망하는 학과에 갈 실력이 안되는 상태를 노베이스라고 부른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과목별로 5등급 이하일 때 노베이스라고 보통 얘기한다.

내 주변에도 이런 분들을 많이 봤는데 재수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그렇게 효과를 본 사람은 없었다.

케바케이긴 한데 이정도 수준이면 기초가 잘 다져지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이 고집이 너무 쎄서 더이상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일 용기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실력문제가 아니라 태도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는 본인 성향 자체를 먼저 개조하는게 우선이다.

그리고 애초에 기초 자체가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학원을 다니게 되면 무슨 말인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1년을 그냥 낭비하게 된다.

제일 좋은 건 실력이 좋든 나쁘든 본인 상황을 잘 이해하는 1:1 과외 선생님을 어떻게든 구하는 것이다. 수능 과외 중개사이트로 검색하면 많은 정보가 나오니까 이걸 잘 활용해보기 바란다.


지금까지 재수학원 현실 후기 2023년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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