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을 통해서 중고폰 판매 사이트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사이트별로 1분 내로 시세를 조회해서 나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찾아보자. 공식 리셀러, 전문 업체, 이동통신사, 무인 ATM기 순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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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나는 중고폰 거래 전문 업체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 그 당시에 거래처별로 장단점을 파악했고 고객들이 주의해야 할 점들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제목은 판매라고 했지만 정확하게 얘기하면 사고파는 사이트를 소개하는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을 비싸게 팔고 싶은 게 사람 본성이고, 성능 타협이 가능하다면 신규보다는 중고폰을 사서 쓰는 게 본인한테 이득이다. 거래처별로 시세 조회가 가능하긴 한데, 사전에 해야 할 일은 현재 거래되고 있는 평균 시세를 알아보고 내가 얼마까지 투자하는 게 맞는지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을 위해서 당근마켓과 같은 개인 중고 거래 시장과 더불어서 아래에서 소개하는 사이트의 시세까지 모두 다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종류
1. 공식 리셀러
쿠팡, 11번가, G마켓 등의 오픈마켓은 애플의 공식 판매처다. 신규 정품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출시된 지 2년이 지나거나 단종이 되면 중고폰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물건을 올리기 시작한다. 여러 업체가 입점하기 때문에 가격순대로 펼쳐보면서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어떤 곳에서는 아이폰을 100만원에 올려놨는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90만원에 올리는 곳도 있다. 이렇게 경쟁해주면 고객만 이득이다.
2. 전문 업체
핸드폰 가배, 세티즌, 핸드폰도, 소녀론, 에코론, 노란 마켓이 대표적인 전문 업체다.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편이다. 요즘에 누가 매장가서 시세 알아보겠나? 메인 화면에서부터 시세를 조회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사전에 조심해야 될 것은 검색하기 귀찮아서 대충 알아보다가 파손 정도가 심한 B급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까 가격만 보지 말고 중고폰의 상태를 나타내는 등급까지 함께 봐야 한다. 훼손 정도가 심한 순대로 B급부터 S급까지 설정해두고 있다.
3. 이동통신사
SKT를 제외하고 KT와 LG유플러스 두 곳에서는 중고폰을 판매하고 있다.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면 중고폰 거래 관련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거래처에 비해서 시세가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시세가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유통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렇다. 다만, 통신사 가입과 함께 고가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조건을 충족하면 저렴하게 판매하는 편이다.
4. 무인 ATM
중고폰 구매는 안 되고 오로지 판매만 가능한 곳이다. 민 탓이라는 브랜드가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다. 전국에 있는 이동통신사 지점, 우체국, 마트,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 가게, 엘지 베스트샵 등에 중고폰 무인 ATM 기기가 설치되어있는데, 여기에 자신의 핸드폰을 넣으면 알아서 훼손 정도를 검수해서 시세를 바로 책정한다. 인공지능으로 글로벌 시세 데이터를 가져와서 판단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100% 믿으면 안 되고, 될 수 있으면 본 내용에서 소개하는 모든 거래처에서 시세를 다 알아보는 게 좋다.
지금까지 중고폰 판매 사이트 종류 및 시세 조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