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그래비티 차이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그래비티는 트림 종류 중 하나인데, 삼성 비스포크같은 디자인 특화 트림이라고 보면 된다. 기존 모델하고 뭐가 다른지 알아보자.
1. 옵션 90% 이상 고정
이건 별도로 옵션을 많이 선택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 거의 완성형에 가깝게 나온 거라서 외장 색상이나 부가적인 몇가지만 고르면 끝나기 때문에 구매과정이 수월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카니발에 적용하는 트림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총 3종인데, 여기에 최상위 라인업으로 그래비티가 신설된 것이다. 그래서 시그니처에서 9인승 기준으로 160만원 추가하면 되고, 7인승은 135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2. 외관
총 5가지가 달라졌다.
먼저 그릴 패턴이 다른데, 기아 SUV 라인업하고 동일하게 네모 형상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특징이다.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라고 부른다. 기존은 다이아몬드 패턴.

두번째로 전용 19인치 블랙 휠이 적용되었고, 세번째로 모서리 부분 곳곳에 다크 컬러가 도색되어있다. 무광인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어서 굉장히 오묘하면서 강렬한 느낌이다.

네번째로 선택 옵션일 것 같은 것들을 기본적으로 다 넣어주고 있다. 램프 특화 디자인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 사이드 스텝
- LED 테일게이트램프
-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 LED 포그램프
마지막으로 전용 색상이 따로 있다. 바로 세라믹 실버. 세라믹 실버는 북미에서 먼저 적용이 되어서 인기를 검증받았던 것이었고 이번에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이다.
그리고 기본형하고 공용으로 쓸 수 있는 게 2가지 있는데, 하나는 오로라 블랙 펄 다른 하나는 판테라 메탈.
이런 차이 덕분에 그래비티는 오프로더 느낌이 더 나고, 기본형은 도심형 SUV느낌이 더 난다. 개인적으로 그래비티가 괜찮아 보이는데 가격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기본형 나쁘지 않다.
예전에는 승합차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팰리세이드같이 준대형 SUV느낌이 더 나서 출퇴근용으로 쓰기에도 좋을 듯하다.
3. 내장
3가지가 달라졌다.
먼저 HDA2라고 해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사각지대에서 끼어들어오는 차량 인식해서 알람으로 알려준다.
두번째로 헤드업디스플레이 가 추가되었는데 그닥 추천하는 옵션은 아니다. 특히 빛이 많이 들어올때 이게 잘 안보이는데 억지러 보려고 하다가 앞차와 부딪힐 수 있다. 물론 고속도로 주행을 할 때는 괜찮은 편이다. 어차피 카니발은 장거리를 많이 뛰니까.
마지막으로 보닛 작대기가 사라졌다. 이건 변경을 잘 한듯하다. 감사합니다. 기아.

사전 예약
2023년 11월 8일부터 시작을 하고 출고는 11월 15일 수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카니발 같은 경우에는 출고 대기기간이 없다. 주문하면 즉시 생산되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옵션같은거 잘 따져서 사전예약때 바로 주문 넣기 바란다.
지금까지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그래비티 차이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