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니발 하이브리드 친환경 인증 못받는 이유 및 불이익 대해서 알아보겠다. 환경부에서 공식적인 데이터가 나온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해서는 현대 기아가 다 잡아먹고 있기 때문에 현재 나온 소식이 거의 맞을 것이다.
이유
연비가 모자라다. 중형 기준으로 복합 연비 14.3km/L를 넘겨야 하는데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4.0km/L다. 근데 이건 기아 자체 측정 기준이고 실제로는 나와봐야 안다. 근데 거의 맞아떨어질 것이다.
예전에 쏘렌토도 기준에 안맞아서 법을 개정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근데 이걸 가지고 뭐라할게 못되는게 자동차 관련 법은 항상 현대 기아를 중심으로 개정되어왔고 그들이 하는 것이 기준이다. 사회적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한다.
연비 올리는 방법
개인적으로 튜닝을 해서 올린다고 친환경차 인증을 받을 수 있는건 아니다. 제조사에서 해야하는 일인데, 연비가 0.3km/L정도 모자란게 어느정도인지 얘기해보겠다.
이미 디자인이 완성된 상태에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 얇은 타이어를 적용하는 것이다. 근데 이걸 적용하면 계속 이걸로 출시를 해야된다. 고객들 반발이 커지겠지.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쓸데없는 돈이 나가는 건 매한가지란 소리다.
대형 vs 중형
카니발은 중형 자동차다. 차체크기 기준 중에서 전고를 충족하지 못한다. 2,000mm를 넘겨야 하는데, 카니발은 1,785mm다. 차체를 바꾼다는 건 신규차량을 만드는 것과 같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제는 전기차 시대가 올 거니까.
불이익
친환경 인증차 세제혜택인 개별소비세 100만원과 취득세 40만원을 모두 받지 못할 수 있다. 거의 기정 사실화되었다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니다.
140만원이나 더 비싸게 주고 사야된다고 생각해서 고민되는 차량은 아니다. 이미 하이브리드의 경우 3,925만원부터 시작을 한다. 트림 올리고 옵션까지 추가하면 5,000만원정도 투자해야된다고 봐야 한다.
이정도 수준의 차량을 사는데 140만원 때문에 중고로 넘어간다거나 현대 팰리세이드로 눈을 돌리는 일은 극히 드물 것이다. 카니발은 패밀리카, 영업용차량이라는 독보적인 컨셉을 가지고 태어난 차량이다.
장점
구매 가격이 올라간건 사실이지만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차 2종을 충족하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공영주차장 50% 정도 할인
- 혼잡통행료 면제
- 공항주차장 50% 할인
- 공공기관 출입 및 전용 주차면 이용 가능
지금까지 카니발 하이브리드 친환경 인증 못받는 이유 및 불이익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