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관 센서등 계속 켜짐 오작동 해결 방법 3가지에 대해서 개인 후기를 공유하겠다. 보통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하는게 일반적인데, 센서등 같은 경우에는 내가 해당 전공 출신이 아니라면 원인을 알아도 해결이 안된다.
대체적으로 콘텐츠에서 언급되는 원인이 바람, 빛 반사, 센서 고장 3가지 정도인데, 만약에 바람이 원인이라고 하면 바람이 어디에서 들어오는지 찾기도 어렵고 얼마나 줄여야하는지 기술적으로 정확하게 대처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센서 고장이라는 결론을 내리려면 수많은 테스트를 해봐야하는데 본인이 센서등 기술자가 아니라면 인터넷에 나와있는 내용만 가지고 따라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고 따로 테스트를 하지 않더라도 쉽게 결론내릴 수 있는 것들이다.
1. A/S 기사 부르기
센서등 자체가 주택 기본 옵션으로 설치되어있는 상황이라면 관리사무소에 문의해서 A/S 가능한지 파악하자.
브랜드를 통해서 주문 설치를 했다면 A/S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근데 본인이 직접 구매해서 설치한 경우라면 근처 조명가게에 방문해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2. 주야간 전환 스위치 중간에 놓기
모델마다 차이가 있긴 한데 일부에 한해서 밤낮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커버를 벗기면 이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걸 주야간 전환 스위치라고 부른다. 보통 오른쪽으로 놓으면 낮 모드로 낮에만 켜지는 것이고, 왼쪽으로 놓으면 밤에만 켜지는 밤 모드이다.
센서가 고장난 상황이라면 어디를 두든간에 밤 낮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켜지게 된다. 근데 내가 우연히 스위치를 애매하게 중간에 위치시킨적이 있었는데 조명이 꺼지더라.
처음에는 합선같은 문제가 생긴건지 아니면 아예 고장이 났는지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었는데 스위치를 왔다갔다 여러번 움직여보니까 중간에 놓았을 때만 불이 꺼지는 경험을 했다.
내 친구한테 이 방법을 추천해줬는데 오히려 센서 상관없이 불이 계속 켜진다면서 구박을 받은 적이있다. 이 방법은 복불복인것 같고 정말 급할 때만 시도 해보자.
3. 전선 빼버리기
아예 센서등 자체가 필요없다고 판단이 된다면 전선을 빼버리면 된다. 나는 이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좋았다.
우선 차단기를 내리고 센서등에 연결되어있는 나사를 전부 푼다. 이렇게 하면 최종적으로 전기를 보내주는 전선을 볼 수 있게 된다. 전선은 일체형이 아니고 무조건 분리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형태가 집집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우리집 같은 경우에는 버튼식으로 분리가 되는 것이라서 편했다.
이후에 센서등 자체를 제거해버려도 좋고 아니면 인테리어 문제나 전월세집인 경우에는 전선을 빼버린 상태에서 센서등만 다시 설치해두는 것도 괜찮다.
이후에 차단기를 다시 올려서 센서등이 작동하는지 재차 확인해보기 바란다. 골치 덩어리가 말끔히 해결되어서 기분이 째질 것이다.
지금까지 현관 센서등 계속 켜짐 오작동 해결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