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현대 모터 스튜디오 포니의 시간 후기에 대해서 공유한다. 위치, 예약방법, 구경거리 순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서울 여행하면서 현대차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정도 들렸다가 가도 좋을 옵션 중 하나라고 본다. 기회가 되면 고양 스튜디오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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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 738.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800m 걸어나오면 사거리에 유리창으로 된 커다란 차량 전시 건물이 있다. 여기가 바로 스튜디오다. 고양에 비하면 규모가 크진 않는데, 포니의 시간만 보러 가기에는 충분하다.
사실 나는 울산에서 태어나서 현대 공장 근처에 있는 전시장에서 이미 경험한 적이 있었다. 나한테는 특별히 새로울게 없었는데, 이번에 컨셉트카로 나온 포니 쿠페 보는 맛이 있어서 조금 흥미로웠다. 현대 모터 스튜디오는 서울, 고양, 하남, 부산 4군데가 있다. 나는 부산 빼고 다 가봤는데, 특히 서울에서만 열리는 포니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예약 방법
가이드 투어는 예약해야되고, 자유관람은 언제든지 가서 볼 수 있다. 근데 계속해서 전시하는게 아니라 23년 10월 8일까지만 운영하고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휴무다. 나중에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가이드 투어
오후 1시와 오후 4시 하루 2회로 운영된다. 예약 사이트에 접속해서 운영시간, 예약인원 등을 확인하고 예약 가능한 시간대를 확인한 다음에 예약을 완료시켜야 한다. 지금 예약 가능한 날짜를 보니까 마감기한까지 예약이 꽉 찼더라. 다른 사람들이 취소하는 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가이드 시간은 총 20분 정도이고, 담당자가 마이크 들고 안내를 해준다.
자유관람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예약이 필요없기 때문에 휴무일 제외하고 언제든지 방문해서 구경하자. 다 보는데 30분도 채 안걸리더라. 나는 현대의 아들이기 때문에 가이드가 굳이 필요없어서 자유관람을 했다. 부모님 모시고 강남에 호텔 잡아놓고 여기를 방문했고, 2층에 카페가 있어서 서로 얘기나누면서 놀았다.
구경 거리
부모님 모시고 방문을 했는데, 예전 포니 모델을 보고 추억에 잠기신듯 했다. 아버지가 현대차에서 은퇴를 하셨는데, 여기 오길 참 잘했다고 하시더라. 포니 왜건과 픽업 차량 2가지를 모두 볼 수 있고, 정주영 회장이 이걸 개발하기 위해서 작성했던 자료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하는 나 입장에서는 감탄을 금치 못하는 순간이었다. 자동차에 미쳐야지만 이정도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도 내 일에 좀 미쳐야지.
마지막으로 포니 복원모델이 역작이었다. 쿠페 콘셉트카와 수소 하이브리드 N비전 74를 볼 수 있는데, 디자인 정말 끝내준다. 이거 양산으로 나오면 돈이 얼마든간에 바로 살 것 같다.
지금까지 현대 모터 스튜디오 포니의 시간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